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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강제 휴식' 英여왕 하루 입원…"퇴원해 업무 복귀"(종합)

등록 2021.10.22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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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일 1박 2일 입원…윈저성 복귀해 업무 중
왕실 "예비조사 위해 입원"…코로나19는 아냐
앞서 휴식 취하라는 권고 마지못해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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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영국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지난 12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영국 재향군인회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떠나고 있다. 2021.10.22.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의료진으로부터 반강제 휴식을 권고받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하루 입원한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이날 엘리자베스 여왕이 북아일랜드 일정 취소 후 병원에 1박2일 입원했다고 밝혔다.

왕실 대변인은 "며칠 휴식을 취하라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여왕이 전날 오후 병원을 찾았다"며 "예비 조사를 거친 뒤 오늘 오후 윈저성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여왕의 현재 상태가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전문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전날 런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왕의 입원 사실이 알려진 건 2013년 3월 위장염 증세로 입원한 이후 처음이다.

퇴원 후 엘리자베스 여왕은 다시 집무를 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왕실은 전날 "여왕이 며칠간 휴식을 취하라는 의학적 권고를 마지못해 받아들였다"며 "예정됐던 북아일랜드 방문을 할 수 없게 돼 실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엘리자베스 여왕이 지나치게 많은 업무를 보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여왕은 최근 몇 주간 대면 알현을 포함한 일상 업무를 소화해 왔으며, 윈저성에 기업 지도자들을 초청하는 등 활발한 외부 활동을 벌였다.

다만 지난 12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영국 재향군인회 100주년 기념식에 처음으로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는 등 건강이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컨디션 유지를 위해 술도 자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달 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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