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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일상회복 빠르게 위협…오미크론 선제 대응"

등록 2021.11.29 09: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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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권덕철 "4주 위험도 평가…오늘 방역대책 발표"
"코로나19, 예측보다 빠르게 일상회복 위협"
"추가접종은 필수적…가장 중요한 수단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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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2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가 4000명대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1000명이 넘는 병상 배정 대기자 등 코로나19 위험이 예측했던 것보다 빠르게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협하고 있다며 29일 현 상황에 대한 방역대책을 발표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를 통해 "정부는 오늘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한 방역대책을 국민 여러분들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4주가 지났다"며 "코로나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을 조심스럽게 시작한 덕분에 식당과 카페, 상점들은 부쩍 늘어난 손님으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고 고용지표와 소비심리 등 여러 지표도 개선되면서 국민 여러분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의 위험은 당초 예측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우리의 일상회복을 위협하고 있다"며 "확진자 수는 4000여 명 수준으로 높게 치솟았고 위중증자도 빠르게 늘어나 병상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도 10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 이후 병상 배정 요청이 접수됐지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25일 996명 이후 26일부터 1310명, 1167명, 1265명 등 최근 나흘간 1000명대다.

정부는 11월1일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이후 4주 운영 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평가 기간에 들어가는 동시에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어 향후 방역대책을 논의한다.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확대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 변이로 지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 대책 등도 논의할 전망이다.

권 차장은 "정부는 어제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난 4주 동안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했다"며 "상황 평가에 기반한 종합적인 대책은오늘 오후 특별방역점검회의를 거친 후,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우리보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먼저 들어간 유럽국가들에서도 감염확산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 당국은 11월28일 어제 0시부터 남아공(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8개국의 입국자 중 단기체류외국인의 경우 입국 금지조치를 취하고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의 경우 10일간 시설격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차장은 "추가접종(부스터 샷)은 필수적"이라며 "1차·2차 접종에 대한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가 지금 걷고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길의 큰 토대가 되었듯이 필수 추가접종은 우리가 이 길을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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