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명" 英매체 보도
영국 풋볼인사이더 "토트넘 선수·코치 8명 양성 반응"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 후반 3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에는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을 도와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2021.12.06.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풋볼런던 등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에서 여러 선수와 코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선수 이름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손흥민과 함께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브라이언 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선수 확진자로 알려졌다.
또 라이언 메이슨,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영국 방역 지침에 따라 10일 동안 자가 격리된다. 추후 3경기에 뛰지 못할 전망이다.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 후반 3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동료들과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에는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을 도와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2021.12.06.
최근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연속골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의 질주에도 제동이 걸렸다.
손흥민은 지난 5일 노리치시티전에서 1골 1도움으로 3-0 완승을 견인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2도움)을 넣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5위(8승1무5패·승점 25)에 올라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0월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으나, 구단의 검사 결과가 잘못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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