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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D-7' "尹 잘할 것" 49.7%…文 지지율은 42.8%[리얼미터]

등록 2022.05.02 08:00:00수정 2022.05.02 08: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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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국정수행 전망치 2주 연속 50% 아래

'퇴임 D-7' 文지지율 0.7%P 소폭 상승

국힘 47.5%, 민주 40.4%…오차범위 밖差

[서울=뉴시스](그래픽 = 리얼미터 제공) 2022.05.02.

[서울=뉴시스](그래픽 = 리얼미터 제공) 2022.05.02.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취임 일주일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치가 2주 연속 50%를 밑돌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의 4월4주차(4월25일~29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취임 후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다'라는 긍정적 전망은 지난주 조사 대비 0.1%포인트 낮아진 49.7%(매우 잘할 것 26.6%, 대체로 잘할 것 23.1%)다.

'잘 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44.7%(매우 잘 하지 못할 것 32.2%, 대체로 잘 하지 못할 것 12.5%)로 0.1%포인트 낮아졌다.

'잘 모름'은 0.2%포인트 증가한 5.6%다.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의 차이는 5.0%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다.

윤 당선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당선 직후인 3월2주 52.7%를 기록한 뒤  3월3주 49.2%→3월4주 46.0%→3월5주 48.8%로 40%대로 집계됐다.

이후 4월1주 50.4%→4월2주 51.0% 등 2주 연속 50%대를 나타냈으나, 4월3주 49.8%로 다시 50% 아래를 기록, 이번 조사까지 2주 연속 50%를 하회하고 있다.

긍정적 전망은 호남(5.0%P↑), 서울(2.1%P↑), 70대 이상(8.0%P↑), 30대(4.5%P↑), 중도층(2.7%P↑), 자영업(3.8%P↑), 사무·관리·전문직(2.8%P↑)에서 상승했다.

부정적 전망은 40대(6.3%P↑), 20대(2.1%P↑), 무당층(3.3%P↑), 보수층(2.3%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3%P↑), 학생(2.6%P↑)에서 올랐다.
[서울=뉴시스](그래픽 = 리얼미터 제공) 2022.05.02.

[서울=뉴시스](그래픽 = 리얼미터 제공) 2022.05.02.


퇴임 일주일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7%포인트 늘어난 42.8%(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16.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와 동일한 53.6%(매우 잘못함 38.8%, 잘못하는 편 14.8%)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7%포인트 감소한 3.6%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부산·경남(4.1%P↑), 충청권(3.0%P↑), 40대(3.5%P↑), 60대(2.1%P↑), 70대 이상(2.1%P↑), 정의당 지지층(18.8%P↑), 무당층(7.0%P↑), 진보층(4.8%P↑), 보수층(2.2%P↑), 가정주부(6.9%P↑), 무직·은퇴·기타(6.0%P↑), 학생(4.0%P↑)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6.7%P↑), 서울(3.8%P↑), 호남(2.6%P↑), 20대(4.9%P↑), 국민의힘 지지층(2.1%P↑), 중도층(2.2%P↑), 농림어업(8.1%P↑), 자영업(5.2%P↑)에서 올랐다.
[서울=뉴시스](그래픽 = 리얼미터 제공) 2022.05.02.

[서울=뉴시스](그래픽 = 리얼미터 제공) 2022.05.02.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0.9%포인트 오른 47.5%, 더불어민주당이 1.3%포인트 오른 40.4%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4.2%P↑), 호남(3.4%P↑), 70대 이상(5.2%P↑), 농림어업(14.2%P↑), 자영업(5.8%P↑), 사무·관리·전문직(2.5%P↑)에서 상승했다. 반면 40대(2.7%P↓), 가정주부(6.4%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7%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부산·경남(5.8%P↑), 충청권(3.3%P↑), 여성(3.0%P↑), 40대(4.6%P↑), 진보층(3.6%P↑), 보수층(2.6%P↑), 가정주부(9.0%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7%P↑), 무직·은퇴·기타(5.2%P↑)에서 올랐다. 그러나 호남(3.9%P↓), 대구·경북(3.7%P↓), 자영업(4.9%P↓), 사무·관리·전문직(2.4%P↓)에서는 하락했다.

이밖에 ▲정의당 3.6%(0.4%P↑) ▲기타정당 1.3%(1.6%P↓)이고, 무당층 비율은 0.1%포인트 늘어 7.1%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무선(97%)·유선(3%)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41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2516명이 응답을 완료해 5.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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