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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서울교육감 후보 "단일화 여지 있어…박선영과 통화"

등록 2022.05.26 12: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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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동 교육청 구상도…단일화 열려 있어"
"돌봄·학습 모두 학교에서…토탈에듀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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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2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며 박선영 후보와의 누적된 공감대를 주장했다.

조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여지는 항상 열려 있다"며 "조금 전에도 박선영 후보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 후보와는 '서울교육 함께 하기'를 위한 일종의 공동 교육청 운영 체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합의했다"며 "시기의 문제이긴 하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선영·조전혁 후보를 향해 "서울의 교육은 저 조영달에게 맡기고 2024년 국회의원에 출마하시면 어떤가"라며 "그것이 더 잘 어울리고 타당한 일"이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단일화 정견을 밝힌 조 후보는 '제대로 보듬고 돌보는 토탈에듀케어'라는 비전 아래 구상한 주요 공약을 소개했다. 맞춤형 학력 신장, 돌봄 기능 강화, 학부모 참여가 주요 의제였다.

그는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학업성취를 평가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상담 시스템을 통해 평가 결과에 대응하겠다고 공약했다. 인공지능 교과 튜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교육의 질을 능가하는 방과후 전문학교를 설립해 이를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방과후 전문학교는 학습뿐만 아니라 돌봄 기능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방과후 전문학교는 주야간 모두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에 부응할 것"이라며 "확장을 통한 '24시간 교육돌봄체제'의 구축으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학부모에게는 교육청 정책에 의결권을 부여하겠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학부모가 만드는 서울교육 정책 제안제도를 만들며, 주요 정책 실행 전 학부모 동의제를 두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주요 정책을 의결하는 독립기구인 '서울교육 3자 위원회'를 신설해 학부모에게 의결권을 주겠다고도 했다.

그는 고교학점제 시행을 유보하고 사립학교법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으나, '교육감 권한 밖'이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교육감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며 "교육부 장관이나 관련자들과 상의해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조 후보는 ▲직장 근처 '도심형 유치원' ▲교사 출신 부교육감 임명 ▲교육감 핫라인으로 현장 소통 강화 ▲서울 교육문명재단 설립 등을 공약했다.

그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서울 교육을 지키려는 교육 교육감과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정치 교육감의 대결"이라며 "준비되고 검증된 진정한 교육 전문가인 교육 교육감 조영달을 당선시켜달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오는 27~28일 사전투표를 거쳐 오는 6월1일 본투표를 실시한다. 이날까지 단일화로 인한 사퇴서가 접수될 경우, 사전투표용 투표용지에 '사퇴'가 표기될 수 있다. 다만 본투표날 쓰이는 투표용지는 인쇄가 끝나 사퇴가 표기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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