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년간 방위비 397조원 이상 검토…1.5배" 교도통신

[에니와(훗카이도)=AP/뉴시스]일본 육상 자위대의 훈련 모습. 사진은 지난 2021년 12월7일 일본 북부 홋카이도 에니와에 있는 미나미 에니와 캠프에서 연례 훈련 중 일본 지상 자위대 90식 전차(Type 90)가 목표물을 향해 전진하면서 포를 발사하고 있는 모습. 2022.08.2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일본 정부가 2023년도부터 5년간 40조엔(약 397조1120억원)이 넘는 방위비를 확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일본 교도통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현행(2019~2023년도) 27조4700억엔의 1.5배에 가까운 규모다.
교도통신은 "중국의 군비 확대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바탕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세운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구체화한다"고 전했다.
방위비에 대해 자민당은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수준에서 2% 이상으로 증액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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