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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미사일 1만6천발 누적 발사…97% 민간 표적"

등록 2022.11.29 04:31:15수정 2022.11.29 06: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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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시설 겨냥은 500발…1만2천발 이상 도심 타깃"

"우크라, 테러리스트와 맞서 승리…전범 재판에 회부"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 러시아군의 이스칸데르-K 미사일이 미공개 장소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2.07.18.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 러시아군의 이스칸데르-K 미사일이 미공개 장소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2.07.18.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러시아군이 지난 2월 침공 이후 9개월 동안 총 1만6000발 이상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97%는 민간을 표적으로 이뤄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러시아는 지난 9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영토에 1만6000발 이상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면서 "러시아 군의 목표의 97%는 민간을 향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우리는 테러리스트 국가와 싸우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승리할 것이며, 테러리스트들을 전범 재판에 회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을 겨냥한 것은 500발 이상이었고, 1만2300발 이상의 러시아 미사일이 도심 지역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레즈니코우 장관은 주장했다.

또 레즈니코우 장관은 1900발은 민간 주택을 향했으며, 250발 이상이 교통 시설 파괴에 동원됐다. 220여 발은 에너지 인프라 시설을 타격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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