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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년 11월 주택가격 지수 7.7%↑ '둔화'..."시황 악화에 제동"

등록 2023.02.01 02:23:55수정 2023.02.01 06: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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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년 11월 주택가격 지수 7.7%↑ '둔화'..."시황 악화에 제동"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해 11월 미국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7% 올랐다고 CNBC와 AP 통신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글로벌 지수 전문회사 S&P 다우존스 인디시스는 이날 2022년 11월 S&P 코어로직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 지수가 전월 9.2% 상승에서 이같이 둔화했다고 밝혔다.

주택가격 신장률이 감소하면서 주택담보 대출 금리의 저하와 더불어 주택시활 악화에 제동을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새해 첫 수주간에 걸쳐 금리가 내렸기 때문에 얼어붙은 주택시장이 풀리기 시작했다"며 다만 2023년은 아직 비교적 완만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기에 가격이 기껏해야 보합세로 움직인다는 예상이 대체적이라고 분석했다.

마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31일 공표한 11월 주택가격 지수는 계절조정치로 전월보다 8.2% 상승했다.

10월 9.8% 오른데 비해선 1.6% 포인트나 감속해 케이스 실러 지수 추이와 맥을 같이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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