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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도로공사 잡고 4위 탈환…KB손보 비예나 49점(종합)

등록 2023.02.09 21:52:24수정 2023.02.10 08: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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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모마·강소휘 51점 합작

KB손해보험 비예나, 개인 한경기 최다득점 신기록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 GS칼텍스 강소휘와 선수들이 공격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3.01.13. blues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 GS칼텍스 강소휘와 선수들이 공격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3.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GS칼텍스가 하루 만에 4위 자리를 탈환했다.

GS칼텍스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1(26-24 27-25 20-25 25-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GS칼텍스(13승 14패·승점 39)는 KGC인삼공사(12승 15패·승점 38)를 제치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모마(26점)와 강소휘(25점)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강소휘는 60%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한수지는 블로킹득점 6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렸다.

5연승에 실패한 도로공사(15승 12패·승점 44)는 여전히 3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캣벨(22점)과 박정아(18점), 배유나(15점)가 활약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GS칼텍스는 1세트 문정원과 박정아 등을 막지 못하면서 14-21로 끌려갔다. 하지만 모마와 강소휘 등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22-24에서 모마의 블로킹과 권민지의 오픈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이어 모마의 백어택과 문지윤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기선을 제압한 GS칼텍스는 2세트에서 19-15로 앞서가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오는 듯 보였다. 하지만 세트 막판 듀스를 허용했고, 25-25에서 강소휘의 퀵오픈과 한수지의 블로킹이 작렬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배유나, 캣벨, 정대영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3세트를 25-20으로 이겼다.

심기일전한 GS칼텍스는 4세트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18-20으로 뒤진 상황에서 강소휘의 오픈공격과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든 후 강소휘의 연속 득점 등으로 23-20으로 달아났다. 세트 막판 23-21에서 강소휘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끝냈다.

KB손해보험은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3-2(23-25 25-20 23-25 25-23 15-11)로 진땀승을 거뒀다.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눈부신 득점력을 뽐냈다.

비예나는 블로킹득점 4개, 서브에이스 3개, 후위득점 19개를 기록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8번째 트리플크라운이다.

이번 시즌 대체 선수로 V-리그에 재입성한 비예나는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49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황경민은 15점을 기록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승을 달린 6위 KB손해보험(11승 16패·승점 32)은 5위 한국전력(12승 15패·승점 39)과의 격차를 좁혔다.

한국전력은 5연승 눈앞에서 좌절했다.

한국전력 임성진(23점)과 타이스(20점)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한편 KB손해보험 황택의는 국내 13번째 서브득점 200개를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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