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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장대높이뛰기 금메달 이신바예바 등 제재

등록 2023.02.27 14: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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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추가 제재 3개 법안 서명

어린이 납치·용병 지원·운동 선수 대상

[베이징=AP/뉴시스] 러시아 장대 높이뛰기 선수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2008년 8월19일 베이징올림픽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러시아 장대 높이뛰기 선수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2008년 8월19일 베이징올림픽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 개인 277명과 법인 92곳을 추가 제재하는 3개 법안에 서명했다고 온라인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
 
새로운 제재는 우크라이나 어린이 납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이들과 러시아 용병을 지원하는 이들, 러시아 스포츠 선수들이 대상이다.

특히 러시아 장대 높이뛰기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옐레나 이신바예바와 샤밀 타르피슈체프 러시아 테니스연맹 회장, 비탈리 스미르노프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회장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는 적십자와 다른 비영리 단체도 제재를 받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정례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가 전쟁을 벌이고 사람들의 생명을 파괴하는 것에 연루되거나 돕는 이들을 제재하는 새로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우크라이나와 국제 사회는 이 테러 국가(러시아)에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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