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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99개국 주한외국대사에 서울 홍보…춘계인사회

등록 2023.03.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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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에 150여명 초청해 서울 미래비전 발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도시경쟁력 글로벌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02.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도시경쟁력 글로벌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후 4시 세빛섬으로 99개국 주한외국대사 등 150여명을 초청해 주한외교사절단 춘계인사회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춘계인사회를 통해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등 다양한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각국과 서울의 굳건한 동행을 확인하는 자리를 갖겠다는 목표다.

오 시장의 주한외교사절단 환영에 이어 서울시 소년소녀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춘계인사회가 막을 연다.

이후 오 시장의 환영사와 매력적인 도시가 되기 위한 서울의 미래비전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서울의 뷰티, 패션, 디자인 등 라이프스타일의 글로벌 선도를 위한 정책부터 영어친화도시 등 외국인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한강 일대 수변 도시경관 혁신정책, 하늘길~물길~지하길로 구성된 미래 스마트 교통도시 정책, 수변감성도시 및 메타버스 서울 정책까지 서울의 매력을 높일 다양한 미래정책들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진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021년 2월 투자유치 전문기관 '서울투자청'을 출범하고 글로벌기업과 해외자본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 하반기까지 서울투자청을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전환하고 외국인 정주 지원까지 투자유치 정책범위를 확대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영어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수요 및 여론 분석을 통해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이 서울에서 불편함 없이 비즈니스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교육·부동산·행정 등으로 점차 종합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여의도 내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이용하는 ▲영어친화 키즈카페 조성, 영어 독서 커뮤니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영어친화 도서관 신설, 외국인의 편의를 제고할 여의도 내 ▲13개 영어 우선표기 표지판 설치 등이 시범사업의 주요 골자다.

또 오 시장은 서울시가 의장도시로 있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의 첫 '서울스마트시티 어워드'도 홍보한다. 최첨단 스마트도시로의 도약을 향한 서울의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주한외국대사들의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교부 장관 축사와 주한외교사절단을 대표해 주한가봉대사의 건배사가 이어지고, 이후 환담과 네트워킹이 마련된다.

환담과 네트워킹에는 폭넓은 성과 창출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인 서울산업진흥원, 서울투자청,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관광재단 대표들과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사무총장도 함께해 각 기관별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주한외국대사들의 협조와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밖에 친교의 시간을 갖기 위해 한강 르네상스호에 다같이 탑승해 한강 일대 수변 도시경관을 매력적으로 바꿔나갈 현장을 공유하는 일정도 준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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