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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올림픽팀, '부상' 이현주·'이적' 정상빈 명단 제외

등록 2023.03.19 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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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민·최강민 대체 발탁

올림픽대표팀, 도하컵 U-22 친선대회 참가

[서울=뉴시스]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 2022.11.11.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 2022.11.11.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년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대표팀(22세 이하)의 카타르 원정 명단에 올랐던 이현주(바이에른뮌헨)와 정상빈(그라스호퍼)이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도하컵 22세 이하(U-22)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올림픽대표팀 선수 중 이현주가 부상으로, 정상빈이 미국 리그 이적 일정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한민(성남)과 최강민(대구예술대)을 대체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선홍 감독은 U-22로 구성된 2024 파리올림픽대표팀과 U-24 선수들로 구성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5명씩 총 50명으로 구성된 두 대표팀은 20일 출국해 카타르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올림픽대표팀은 23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도하컵 U-22 친선대회에 참가하고, 아시안게임대표팀은 카타르에서 중동 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올림픽대표팀은 주축 멤버인 양현준(강원)이 코뼈 골절로 일찌감치 제외된 가운데 유럽파인 이현주와 정상빈도 빠지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뛰는 이현주는 최근 튀르크귀주 뮌헨과의 리그 경기에서 무릎 인대를 다쳤다.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다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과 계약한 뒤 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임대된 정상빈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입단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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