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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또 9000명 추가 해고…"불확실성 고려"

등록 2023.03.21 09:53:04수정 2023.03.21 14: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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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000명 감원 이어 추가 감원 단행키로

[보스턴=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9000명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10월1일 미국 보스턴에서 촬영한 아마존 로고. 2021.06.07.

[보스턴=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9000명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10월1일 미국 보스턴에서 촬영한 아마존 로고. 2021.06.07.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9000명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의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앞으로 수주 내로 9000명의 직원을 더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초 1만8000명의 감원을 단행한 아마존이 비용 효율화를 위해 추가 감원을 단행하기로 했다.

주로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사, 광고 및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 부문에 영향이 예상된다.

재시 CEO는 "경제 상황과 가까운 미래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직원을 대거 늘린 뒤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고 사태를 겪고 있다. 아마존의 전세계 직원수는 2019년 4분기 79만8000명에서 2021년 말 160만명으로 급증했다.

아마존은 비용 절감을 위해 기업 인력 채용을 동결하고 일부 프로젝트를 축소했으며 창고 확장도 연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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