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6일부터 국제선 항공편 대폭 늘린다

[제네바=신화/뉴시스]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이달부터 국제선 항공편 수를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베이징과 스위스 제네바 간 첫 직항편이 지난달 9일 스위스 제네바 국제공항에 착륙한 모습. 2023.02.10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오는 26일부터 10월28일까지의 항공기 운항 계획에서 해외(101개 도시)로 나가는 국제선 여객편이 주 6772편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79개 해외 도시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여객편은 3808편으로 증가한다.
화물 항공편을 포함한 전체 국제 항공편은 총 1만4702편이다.
신화통신은 CAAC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과 대만 간 여객·화물 항공편이 전년 대비 21.5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주간 여객·화물 항공편은 전년 대비 35.44%, 중국 본토와 마카오를 연결하는 여객 항공편은 전년 대비 32.85% 증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CAAC는 "코로나19를 B급 감염병으로 조정한 데 따른 적절한 대책을 발표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재개하면서 안전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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