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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정찬헌과 2년 총액 8억6천만원에 FA 계약

등록 2023.03.27 1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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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옵션 최대 2억6000만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1회초 키움 선발투수 정찬헌이 역투하고 있다. 2022.08.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1회초 키움 선발투수 정찬헌이 역투하고 있다. 2022.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는 27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사무실에서 FA 정찬헌(33)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옵션 최대 2억6000만원 등 총액 8억6000만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찬헌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후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번)에서 LG 트윈스에 지명 받아 프로 첫 해부터 1군에서 활약했다.

2021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유니폼을 입은 정찬헌은 그해 11경기에 출전해 3승3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하며 시즌 후반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2022시즌에는 20경기에 출전해 5승6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했다.

2022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취득한 정찬헌은 최근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했지만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어 왔고, 이달 초부터는 독립리그 성남 맥파이스에 합류해 실전 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1회초 키움 선발투수 정찬헌이 역투하고 있다. 2022.08.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1회초 키움 선발투수 정찬헌이 역투하고 있다. 2022.08.02. [email protected]


정찬헌 측은 구단에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원, 옵션 최대 1억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키움은 정찬헌의 선수로서의 가치를 평가해 선수 측 제시액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서를 내밀었다.

정찬헌은 "구단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구단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정찬헌이 인생에서 제일 어려운 시기를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찬헌이 이러한 시간을 밑바탕 삼아 선수단과 구단, 팬들이 같이 가고자 하는 길에 많은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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