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고용장관 "일터복귀 지원"
근로복지공단 운영 11번째 병원…2026년 개원 예정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2023.03.20. ks@newsis.com
2026년 개원 예정인 울산 산재 전문 공공병원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11번째 병원이다. 3만3000㎡(1만평) 부지에 진료동, 연구동, 일·가정적응재활훈련센터 등 총 3개동이 들어선다.
특히 정형외과 등 18개 진료과와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운영돼 향후 완공 시 산재를 입은 근로자의 재활치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의료 및 감염병 유행 등 국가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공공병원이 없는 울산에서 울산병원이 의료 공백을 메우는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재 근로자들이 조속히 사회와 일터에 복귀할 있도록 지역 내 최고의 병원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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