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4월부터 전당 차원 '시진핑 사상' 학습 강화

등록 2023.03.31 11:00: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이 4월부터 공산당 전당 차원에서 '시진핑 사상' 학습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7일 중앙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시 주석의 모습. 2022.12.28.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이 4월부터 공산당 전당 차원에서 '시진핑 사상' 학습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7일 중앙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시 주석의 모습. 2022.12.2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내달부터 공산당 전당 차원에서 '시진핑 사상' 학습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진핑 1인 집권 체제를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이하 상무위)는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내달부터 시진핑 사상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전당 차원에서 직급에 따라 상·하 2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된다.

대상은 현처장급(지방 현 단위 수장 및 중앙기관 처장와 부처장급) 이상 간부들이다.

이에 앞서 내각인 국무원은 최근 '업무규칙' 개정을 통해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시진핑 사상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개정된 업무규칙에는 통상 2개월에 한 번씩 시진핑 사상을 공부하는 집단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프로그램은 총리가 직접 주관하고, 내용에는 시 주석의 주요 연설이나 지시 및  당 중앙이나 국무원의 정책 결정 등이 포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