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반대' 의료연대, 오는 3일 연가투쟁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의료연대 투쟁 로드맵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한 의사·간호조무사들이 부분 파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3일) 1차 연가투쟁에 이어 11일에도 전국 동시다발 2차 연가투쟁과 단축진료를 계획하고 있고, 이 같은 저항에도 불구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17일 연대 총파업 등 수위 높은 투쟁을 불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 3일 오후 전국 각 시도에서 동시다발로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면서 "의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요양보호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은 오는 4일 정부로 이송될 예정이며, 대통령은 이 날로부터 15일 이내 공포하거나 이의가 있으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다시 국회에서 재의해야 한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의료연대 투쟁 로드맵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 협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의료연대 투쟁 로드맵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필수(가운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의료연대 투쟁 로드맵 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의료연대 투쟁 로드맵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의료연대 투쟁 로드맵 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5.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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