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 농가들과 직거래장터…자립준비청년 지원

청계광장서 운영…KBS '장바구니 집사들' 방영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2.10.05. [e-mail]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KBS1 방송 '장바구니 집사들'과 농부의 시장 참여 농가들이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를 다음달 1일 청계광장에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운영되고 있는 농부의 시장은 각 지자체에서 엄선한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다.

이번에 마련된 '집사의 시장'은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보호종료 후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에는 시민들에게 우수 농산물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을 후원하는 KBS 교양 프로그램 '장바구니 집사들' 출연진 방송인 장성규, 배우 한혜진, 가수 장민호가 함께 참여해 시장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행사내용은 다음달 15~16일 KBS1 '장바구니 집사들'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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