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영국 건설업 PMI 51.6·0.5P↑..."주택건설은 부진"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3년 5월 건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1.6으로 전월 51.1에서 상승했다.
B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6일 5월 건설업 PMI가 전월 대비 0.5 포인트나 올랐다고 발표했다.
5월에는 금리 상승으로 주택건설 활동의 부진이 심각했지만 토목 부문과 상업기설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1.1로 전월과 같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신규수주 지수는 2022년 4월 이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S&P 글로벌은 법인 고객의 수요 확대와 인프라 사업의 발주가 뒷받침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주택건설 활동의 감소 속도는 3년 전 코로나19 확산 이래 최대에 달했다.
코로나19 유행 때를 제외하면 2009년 경기후퇴(리세션) 이래 낙폭을 보였다. 금리 상승과 주택시장 침체가 주된 배경이다.
앞서 S&P 글로벌/CIPS는 전날 5월 서비스업 PMI가 55.2에 달했다고 공표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건설업을 합친 5월 전체 PMI는 53.8로 4월 54.5에서 0.7 포인트나 저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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