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가로막은 선수는…'이탈리아의 메시' 파푼디
한국과 U-20 월드컵 준결승서 후반 41분 프리킥 결승골
2006년생 막내…작년 16세 247일에 A매치 데뷔
![[라플라타=AP/뉴시스] 이탈리아의 시모네 파푼디가 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한국과의 경기 후반 41분 프리킥으로 결승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한국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우루과이와 우승을 다툰다. 2023.06.09.](http://image.newsis.com/2023/06/09/NISI20230609_0000262384_web.jpg?rnd=20230609081153)
[라플라타=AP/뉴시스] 이탈리아의 시모네 파푼디가 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한국과의 경기 후반 41분 프리킥으로 결승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한국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우루과이와 우승을 다툰다. 2023.06.09.
2회 연속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노렸던 김은중호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에 가로막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전에서 후반 막판 프리킥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석패했다.
0-1로 뒤진 전반 23분 주장 이승원(강원)의 페널티킥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중반 이후 체력 저하가 두드러진 이탈리아를 공략하며 호시탐탐 역전을 노렸다.
희망을 무너뜨린 건 파푼디였다.
![[라플라타=AP/뉴시스] 이탈리아의 시모네 파푼디가 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한국과의 경기 후반 41분 프리킥으로 결승 골을 넣고 있다. 이탈리아가 한국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우루과이와 우승을 다툰다. 2023.06.09.](http://image.newsis.com/2023/06/09/NISI20230609_0000262391_web.jpg?rnd=20230609081153)
[라플라타=AP/뉴시스] 이탈리아의 시모네 파푼디가 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한국과의 경기 후반 41분 프리킥으로 결승 골을 넣고 있다. 이탈리아가 한국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우루과이와 우승을 다툰다. 2023.06.09.
165㎝로 키가 작은 파푼디는 이탈리아 U-20 대표팀에서 제일 어리다. 한 단계 낮은 연령대 선수들과 함께 해야 할 나이지만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월반을 한 셈이다.
왼발잡이에 볼 컨트롤이 뛰어나고, 슈팅과 패스, 시야 등을 두루 갖춰 이탈리아 현지에선 '이탈리아의 메시'라고 기대한다.
지난에는 A대표팀에 발탁돼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라플라타=AP/뉴시스] 이탈리아의 시모네 파푼디가 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한국과의 경기 후반 41분 프리킥으로 결승 골을 넣고 있다. 이탈리아가 한국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우루과이와 우승을 다툰다. 2023.06.09.](http://image.newsis.com/2023/06/09/NISI20230609_0000262392_web.jpg?rnd=20230609081153)
[라플라타=AP/뉴시스] 이탈리아의 시모네 파푼디가 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한국과의 경기 후반 41분 프리킥으로 결승 골을 넣고 있다. 이탈리아가 한국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우루과이와 우승을 다툰다. 2023.06.09.
후반 45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기 어려웠지만 100여년 만에 가장 어린 이탈리아 국가대표가 됐다.
파푼디는 1911년 피에트로 안토니오 가비넬리(16세 97일), 1910년 렌조 데 베치(16세 111일)에 이어 이탈리아 국가대표 A매치 출전 선수 중 세 번째로 어린 나이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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