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직장인, 국가기술자격 활용도 똑똑하게…81% "업무 연계"
산업인력공단, 작년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 현황 분석
![[서울=뉴시스] KT&G가 2030세대를 대표하여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갈 상상주니어보드 3기 임명식을 KT&G 서울본사에서 진행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백복인 KT&G 사장(앞줄 오른쪽)과 상상주니어보드 3기 멤버들이 임명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G제공)2023.05.30.](https://img1.newsis.com/2023/05/30/NISI20230530_0001277388_web.jpg?rnd=20230530102617)
[서울=뉴시스] KT&G가 2030세대를 대표하여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갈 상상주니어보드 3기 임명식을 KT&G 서울본사에서 진행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백복인 KT&G 사장(앞줄 오른쪽)과 상상주니어보드 3기 멤버들이 임명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G제공)2023.05.30.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응시한 재직자 55만6000명의 응시 현황을 분석해 주요 특징을 12일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재직자의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율은 연평균 5.7% 증가로, 이 중 MZ세대 재직자는 7.1% 늘었다. 지난해에는 MZ세대가 전체 재직자 응시 인원의 59.6%에 달하기도 했다.
지난해 MZ세대 재직자들이 주로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종목은 '디지털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의 응시 비율이 높은 종목을 보면 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웹디자인기능사 순이었다. 미용사, 화학분석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 미용과 안전 분야의 응시율도 높았다.
특히 MZ세대 재직자의 응시 자격과 업무와의 연관성은 81%로, 자격시험 공부 또는 자격증 취득을 업무에 연계하려는 실용적 특징이 강했다고 공단은 분석했다.
또 응시 목적은 자기계발(32.3%)이 가장 높았으며, 업무수행 능력 향상(25.6%)은 그 뒤를 이었다. 재직 기업에서 자격을 우대하는 내용은 '승진·배치 등 인사고과'(31.3%)가 가장 높았다.
공단 관계자는 "국가기술자격에서도 MZ세대 특성이 반영돼 디지털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디지털 기반 평가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산업현장 중심의 시험으로 자격의 현장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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