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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사카서 26명 강에 투신…대체 무슨 일?

등록 2023.09.19 16:07:25수정 2023.09.19 19: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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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구단 '한신' 18년 만에 리그 우승

팀 우승시 팬들 자진 입수 문화…투입된 경찰만 1300명

[서울=뉴시스] 주오사카 대한민국 영사관이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번 주말 오사카 도톤보리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공지 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사진은 14일 저녁 도톤보리강에 뛰어드는 시민의 모습. (사진=X 게시글 캡처) 2023.09.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오사카 대한민국 영사관이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번 주말 오사카 도톤보리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공지 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사진은 14일 저녁 도톤보리강에 뛰어드는 시민의 모습. (사진=X 게시글 캡처) 2023.09.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효경 인턴 기자 = 일본 간사이 지역 프로야구 구단 한신 타이거스가 18년만에 센크럴리그 우승을 확정하자 흥분한 팬들이 오사카 도톤보리 강에 뛰어들었다. 다행히 이날 부상자는 없었으며 현장에 1300명의 경찰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5일, 일본 현지 언론은 14일 밤 오사카 도톤보리강에 한신 타이거스 팬 26명이 몸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간사지역 대표 프로야구 구단 한신타이거스가 18년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한신타이거스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간사지역 대표 프로야구 구단 한신타이거스가 18년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한신타이거스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한신 타이거스는 이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18년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한신 팬들 사이에는 팀이 우승하면 도톤보리 강에 자진 입수해 기쁨을 만끽하는 문화가 있는데, 우승이 확정되자 일부 팬들이 응원가를 부르며 강에 뛰어든 것이다.

지난 2003년 한신 타이거스가 리그 우승을 했을 당시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도톤보리강에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도 저럴 것 같다", "팀 우승이라니 왠지 부럽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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