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중부지방엔 출근길 빗방울도[오늘날씨]

아침 최저 14~21도…낮 최고 23~28도

수도권·강원영서·충청북부 0.1㎜ 미만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지난 24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 축제에 참석한 벌룬아티스트가 어린이들에게 하트 풍선을 선물하고 있다. 2023.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월요일인 25일은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 출근길에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전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다. 제주도는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아침까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m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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