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서 즐기는 요가·음악·명상…7~8일 '서울 웰니스 위크'
서울시, '웰니스 위크' 첫 개최…약 50개 웰니스 부스 조성
![[서울=뉴시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7~8일 서울숲에서 '2023 서울 웰니스 위크(Seoul Wellness Week 2023)'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10.01. photo@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9/27/NISI20230927_0001375879_web.jpg?rnd=20230927122600)
[서울=뉴시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7~8일 서울숲에서 '2023 서울 웰니스 위크(Seoul Wellness Week 2023)'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10.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도심 속에서 요가, 음악, 명상 등을 즐기면서 건강과 마음을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7~8일 서울숲에서 '2023 서울 웰니스 위크(Seoul Wellness Week 2023)'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웰니스는 최적의 건강과 웰빙(well-being)에 도달하기 위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역 등에서 조화를 이루는 통합적 건강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엔데믹 이후 높아지고 있는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리는 것이다. 웰니스를 직접 경험해보고, 웰니스 관광에 대한 인식 등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이틀간 서울숲 제1공원에서 '당신의 웰니스를 찾아서'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의학·건강', '푸드·영양', '뷰티·패션', '마음챙김·수면' 등 4가지 테마로 된 약 50개의 웰니스 홍보부스가 조성된다.
서울숲 내 가족마당 무대에서는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요가 플래시몹을 비롯해 발리 우붓 요가반(Yoga Barn)의 유명 코치인 존슨 크리스토퍼 바이런(Johnson Christopher Byron)과 함께 하는 요가 수업, 가수 하림의 아프리카 웰니스 여행 음악회, 싱잉볼 음악 치유 등이 진행된다.
소규모 체험존인 '바디 스테이지(Body Stage)'에서는 신체적 복지를 위한 요가, 맨손체조 수업이 열린다. '소울 스테이지(Soul Stage)'에서는 명상 강연과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마인드 스테이지(Mind Stage)'에서는 정서적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수업이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목록, 참가 강사진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 수업은 모두 무료로 사전 예약 등을 통해 진행된다.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웰니스 관련 약 60개 업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기획전이 열린다. 5~6일에는 네이버쇼핑 실시간 방송 판매도 이뤄진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건강한 생활양식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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