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여자 탁구 단식 동메달 확보…준결승 진출
8강에서 대만 천쓰위 제압
![[서울=뉴시스]신유빈 단식. 2023.09.28.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image.newsis.com/2023/09/28/NISI20230928_0001376626_web.jpg?rnd=20230928150647)
[서울=뉴시스]신유빈 단식. 2023.09.28.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항저우=뉴시스]김주희 기자 =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세게랭킹 8위 신유빈은 30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천쓰위(대만·48위)를 게임스코어 4-1(6-11 11-9 11-7 11-7 11-3)로 이기고 4강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 탁구는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는다. 신유빈은 준결승 진출과 함께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1게임을 내주고 출발한 신유빈은 2게임에서 금세 분위기를 바꿨다. 첫 게임을 잡고 공격적으로 나선 천쓰위가 범실을 쏟아내자 신유빈은 이를 점수로 연결, 6-0으로 달아났다.
추격을 허용하며 10-9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11점 째를 채우면서 게임 균형을 이뤘다.
흐름을 탄 신유빈은 3게임까지 잡아냈다. 6-5에서 내리 3점을 가져와 달아난 신유빈은 경기 운영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를 따돌렸다.
기세가 오른 신유빈은 4게임에서도 빠르게 점수를 쌓아나갔다. 8-7에서 연달아 3점을 챙겨 마무리했다.
신유빈은 5게임마저 잡아내고 경기를 끝냈다. 9-2로 차이를 크게 벌리면서 상대에 반격 기회도 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은 지난 28일 여자 단식 32강에서 파드케 아밋(바레인)을 경기 시작 24분 만에 4-0(11-2 11-1 11-4 11-4)으로 완파했다. 16강에서는 정지엔(싱가포르)을 게임 스코어 4-0(11-7 11-9 11-5 11-2)으로 완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