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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황의조·배준호는 나란히 첫 공격포인트

등록 2023.10.01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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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라이프치히전 2-2 무승부 경기 90분 뛰어

황의조와 배준호는 잉글랜드 진출 후 첫 도움 기록

[라이프치히=AP/뉴시스] 독일 바이에른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1일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에 출전해 경기를 뛰고 있다.

[라이프치히=AP/뉴시스] 독일 바이에른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1일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에 출전해 경기를 뛰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민족대명절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파들이 국내 해외축구 팬들에게 낭보를 전했다.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는 1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 원정으로 소화한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시즌 초 치렀던 슈퍼컵에서의 패배 복수를 꾀했으나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선발 출격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수비라인을 꾸렸다. 두 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후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무난했다는 평가의 평점 6.5를 받았다.

조용히 제 몫을 소화한 김민재와 다르게 잉글랜드에서는 해외파들의 골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각각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맛을 봤다.

또 잉글랜드 챔피언십(EFL·2부 리그)에서는 황의조(노리치 시티),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각각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노리치는 지난달 30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EFL 챔피언십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버밍엄 시티에 2-0으로 이겼다.

황의조는 후반 1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3분 뒤 조나단 로우의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10분 가브리에우 사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던 노리치는 황의조를 투입해 쐐기골을 꾀한 것이었는데, 황의조가 감독의 주문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황의조의 노리치 이적 후 처음 기록하는 도움이자,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이기도 했다.

배준호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스토크는 이날 영국 브리스틀 애슈턴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시티 원정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챙겼다.

배준호가 존재감을 발휘했다. 후반 38분 교체로 투입돼, 6분 후 나단 로우의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배준호 역시 잉글랜드 무대 진출한 뒤 처음으로 쌓는 공격포인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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