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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송희채 "서브리시브 리듬 오늘 가장 좋았다"

등록 2023.11.26 16: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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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노 감독 "송희채, 앞으로 더 발전할 선수"

[서울=뉴시스] OK금융그룹 송희채(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OK금융그룹 송희채(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OK금융그룹 아웃사이드 히터(왼쪽 공격수) 송희채(31)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우리카드를 꺾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OK금융그룹은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5-16 25-18 28-26)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7승 4패(승점 18)를 기록한 4위 OK금융그룹은 3위 삼성화재(7승 3패·승점 19)를 맹추격했다. OK금융그룹은 이번 시즌 우리카드와의 두 차례로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레오(19점)와 송희채(13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송희채는 안정감 있는 서브리시브에 7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송희채는 "근래 경기 중에 리시브 리듬이 가장 괜찮았다. 1라운드 때도 (나에게 집중됐던 서브를) 잘 버텨서 좋은 성과가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 시즌 들어서 중앙 후위공격을 많이 하고 있다. 오늘 경기 초반 곽명우 형이 내 컨디션을 올려주기 위해 공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직전 경기인 대한항공과의 완패를 빨리 잊으려 노력했다고 했다.

송희채는 "아무것도 못해보고 졌던 경기여서 빨리 잊으려고 했다. 시즌은 길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집중했던 게 경기력이 좋아진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송희채는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그는 "지난 시즌 뛰었던 체육관이라서 좋았던 것 같다. 어웨이 경기라서 느낌이 어색하긴 했다. 경기 전에 후배들이 반가워해줘서 사담을 나눴다"며 "송명근이가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지 않은 게 어색하다. 나도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지 않은 건 어색하다. 네트 넘어로 마주하고 있는 게 신기하고 재밌는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송희채는 오기노 감독의 디펜스 배구에 대해 "감독님이 디펜스를 많이 강조하신다. 그게 잘 되려면 상대 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매번 상대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 감독님 배구는 색다르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오기노 감독은 "송희채는 앞으로 더 좋아질 선수라고 생각한다. 오늘 전위에서 범실이 몇 개 있었지만 조금 더 가다듬으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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