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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기온 3도…전국 곳곳 이따금 눈발·빗방울 날려

등록 2023.11.28 08:44:18수정 2023.11.28 08: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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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공기 유입에 전날보다 3~8도 '뚝'

낮 기온 1~12도…강풍에 체감온도↓

미세먼지 대구·제주 오전 일시 '나쁨'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국 대부분 비가 내리며 흐린 날씨를 보인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3.11.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국 대부분 비가 내리며 흐린 날씨를 보인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3.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찬 공기 유입으로 기온이 내려가 낮 기온이 어제(최고기온 5~17도)보다 3~8도가량 뚝 떨어져 춥겠다. 전국 곳곳에 이따금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5도 내외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릴 수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미만 ▲울릉도·독도 1㎜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3㎝다.

모레(30일)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아지며 비가 내린 지역에서도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나타날 수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당분간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내일(29일)까지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대부분의 먼바다에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이날까지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과 1.5~4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제주도서부앞바다에는 오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다. 서해남부해상과 동해상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구와 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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