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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 열려…최우수상 손제용

등록 2023.12.01 15: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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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입소해 11개월간 훈련 이수

제28기 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이 11월 30일 열렸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28기 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이 11월 30일 열렸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제28기 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국 영주시 경륜 훈련원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신현광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경주실장을 비롯해 창원·부산 경륜 관계자, 한국경륜선수협회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예비 경륜선수 18명의 졸업을 축하했다.

지난 2월 경륜훈련원에 입소한 후보생들은 11개월간 자전거 주행·정비기술, 전법, 체력훈련, 공정교육 등 총 1688시간의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이수했다.

신현광 경륜경주실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여러분들은 경륜선수라는 꿈을 향해 도전해 왔다.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이 자리에 선 후보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제 여러분이 밟는 페달에 경륜의 미래가 달려있다. 경륜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후보생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의 영광은 손제용이 차지했다. 손제용은 후보생 훈련기간 중 경주실기에서 39승(승률 86.7%)을 기록,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다.

28기 예비 경륜 선수들은 오는 9~10일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 열리는 시범경주를 거쳐 2024시즌부터 정식 경륜선수로 데뷔해 팬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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