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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승격·강등 구단 면면 드러나…PO 6일 개막

등록 2023.12.02 18: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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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강등…강원FC·수원FC 승강 PO행

김천 승격…부산아이파크·김포FC 1부 도전

[수원=뉴시스] 김근수 기자 =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된 수원삼성 선수들이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강원FC의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12.02. ks@newsis.com

[수원=뉴시스] 김근수 기자 =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된 수원삼성 선수들이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강원FC의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에서 1부 승격과 2부 강등을 가릴 구단들의 면면이 가려졌다. 수원삼성이 2부로 강등됐고 수원FC와 강원FC가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2부에서는 김천상무가 승격을 확정했고 부산아이파크와 김포FC가 1부 승격에 도전한다.

2일 열린 K리그1 파이널B 세 경기 결과 자동 강등팀이 가려졌다. 수원이 강원FC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자동 강등 순위인 최하위 12위가 됐다. 강원은 10위를 확정하며 다이렉트 강등을 피했다.

강등이 유력했던 수원FC는 제주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겨 리그 11위에 올랐다. 경기 막판 제주의 슛이 골대에 맞는 등 운이 따랐다. 수원FC는 승점은 33점으로 수원과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강등을 피했다.

2부 리그에서는 일찌감치 1위를 확정한 김천이 1부로 자동 승격했고 이날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팀들이 부산아이파크와 김포FC로 확정됐다.

이날 열린 김포와 경남FC 간 플레이오프에서 김포가 2-1로 승리했다. 비기기만 해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었던 김포는 경남 미드필더 설현진의 퇴장 등 호재에 힘입어 승리하며 수월하게 2부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등과 승격을 두고 사투를 벌어지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서울=뉴시스]김포FC. 2023.12.0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포FC. 2023.12.0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은 오는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와 1차전을 치른 뒤 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수원FC는 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과 1차전을,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들은 내년 1부 리그에서, 패한 팀들은 2부 리그에서 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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