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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군, 중부서 알샤바브 무장반군 60명 사살

등록 2023.12.03 22:39:52수정 2023.12.03 22: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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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소말리아 모가디슈의 파괴된 펄 비치 호텔 밖에 사람들이 서 있다. 알카에다 계열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샤바브는 전날 저녁 호텔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2023.06.10

[모가디슈=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소말리아 모가디슈의 파괴된 펄 비치 호텔 밖에 사람들이 서 있다. 알카에다 계열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샤바브는 전날 저녁 호텔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2023.06.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소말리아군(SNA)은 3일 중부 할간 일대에서 전개한 소탕작전을 통해 알샤바브 무장반군 60명을 사살했다고 신화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소말리아 임시정부 발표를 인용해 소말리아군이 이날 아침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재편성 중인 알샤바브 반군과 지휘관에 대한 합동작전을 펼쳐 이 같은 전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소말리아 정보문화관광부는 성명에서 "SNA와 아프리카연합(AU) 지원군이 알샤바브 테러거점 여러 곳과 무기고도 파괴했다"면서 현장에서 도주하는 반군을 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AU 지원을 받는 소말리아군 임시정부는 2011년 알샤바브를 수도 모가디슈에서 쫓아냈다.

하지만 알샤바브는 무장력을 유지한 채 정부 시설과 호텔, 식당, 공공장소에 대한 무차별 테러공격을 수시로 감행하고 있다.

앞서 소말리아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일 밤 30여년 전 소말리아에 가한 무기금수 제재를 만장일치로 해제한데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소말리아 정부는 안보리의 무기금수 철회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알샤바브 등 안보위협에 직면한 속에서 군대를 현대화하도록 도와주게 됐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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