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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욕증시] 미국 11월 고용보고서 주목

등록 2023.12.04 10:29:11수정 2023.12.04 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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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20만 개 증가 예상

[뉴욕=AP/뉴시스]이주(4일~8일) 뉴욕증시는 미 고용지표 발표에 따라 랠리 여부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미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2023.12.4

[뉴욕=AP/뉴시스]이주(4일~8일) 뉴욕증시는 미 고용지표 발표에 따라 랠리 여부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미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2023.12.4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주(4일~8일) 뉴욕증시는 미 고용지표 발표에 따라 랠리 여부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는 8일에는 미 11월 고용보고서, 구인·구직 보고서 등이 발표된다.

시장은 고용보고서에서 노동시장의 추가 둔화 징후가 있는지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둔화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일 경우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10월에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11월에는 일자리가 다소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 개 늘어나고, 실업률은 3.9%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플랫폼 이토로(eToro)의 미국 투자 분석가 칼리 콕스는 "고용 보고서는 아마도 연말까지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일 것"이라면서 "고용 시장에서 우리가 본 (둔화) 추세가 지속된다는 것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면서 건강한 고용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미 연준 위원들은 오는 1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주부터 발언을 하지 않는 기간에 들어간다.

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높다고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약 64%다.

그외에도 이주에는 글로벌 식품기업 JM 스머커, 게임스톱, 룰루레몬, 잡화점 체인 달러제너럴, 반도체업체 브로드컴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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