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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남부 폭격, 헤즈볼라 90명 등 131명 전사

등록 2023.12.06 08:44:40수정 2023.12.06 08: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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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쪽 국경지대에 무인기 공격

헤즈볼라 90명 포함 레바논쪽 전사자 총 131명

[아이타 알샤브=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국경 마을인 레바논 아이타 알 샤브 외곽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국경 인근에서 교전이 이어지면서 12월5일에도 헤즈볼라 전사자와 레바논의 시리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3.12.06.

[아이타 알샤브=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국경 마을인 레바논 아이타 알 샤브 외곽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국경 인근에서 교전이 이어지면서 12월5일에도 헤즈볼라 전사자와 레바논의 시리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3.12.0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 남쪽 국경지대에 이스라엘과의 교전이 계속되면서 5일(현지시간)  알-오와이다에서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군 2명이 죽고 다른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레바논군이 밝혔다.

레바논 군은 이 날 레바논 남동부 알 오와이다의 산악지대에서 이스라엘의 포격으로 부대가 큰 손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폭격지점은 타이베 마을 남쪽으로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레바논군의 한 익명의 소식통은 신화통신에게 레바논 남서부에서도 이스라엘군의 무인기 공습으로 헤즈볼라 전투원 1명이 죽고 시리아 노동자 1명도 사망했으며 그의 가족들 2명도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노동자들은 아르눈 마을과 나흐르 알리타니 사이의 카르달리 교량 부근에 있는 양계장에서 일하다가 폭격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베이루트에 있는 영국 대사관 부근에서 11월 14일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반영국 구호를 외치며 팔레스타인과 하마스 깃발을 흔들고 있다. 2023.12.06.

[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베이루트에 있는 영국 대사관 부근에서 11월 14일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반영국 구호를 외치며 팔레스타인과 하마스 깃발을 흔들고 있다. 2023.12.06.

이스라엘군 무인기와 폭격기들은 야테르, 아이타 알샤브, 나구라, 라미야 등 레바논 남서지역 마을들을 향해서 이 날 9차례나 폭격을 가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크파르추바 마을 남동쪽 지역에서도 주택 5채가 파괴되어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한편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의 국경 너머 마을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알 마나라 정착촌의 이스라엘군 집결지를 포격한 것 외에도 알바야드, 잘 알알람, 알다히라, 비르카트 리샤, 다르 알자말, 제브딘, 파라니트의 군부대들을 공격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군의 교전으로 지금까지 레바논쪽에서 총 131명이 사망했다. 그 가운데 90명은 헤즈볼라 대원이며 한 명은 레바논 정규군이라고 레바논 안보관계자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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