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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감독 "황희찬, 모든 게 환상적…활약 이어가길"

등록 2023.12.06 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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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전서 결승골 넣으며 승리 이끌어

[울버햄프턴=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5일(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번리와 경기 전반 42분 선제 결승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황희찬은 리그 8호 골로 E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2023.12.06.

[울버햄프턴=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5일(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번리와 경기 전반 42분 선제 결승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황희찬은 리그 8호 골로 E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2023.12.0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을 이끄는 게리 오닐 감독이 '핵심 공격수' 황희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024 EPL 15라운드에서 전반 42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울버햄튼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풀럼과의 13라운드 득점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골을 기록하며 8호골을 신고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14골),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10골), 토트넘 공격수이자 한국 대표팀 선배인 손흥민(9골) 다음으로 리그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황희찬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8골2도움을 달성, 2021~2022시즌 EPL 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맹활약에 대한 호평이 끊이질 않았다. 황희찬은 팬들이 투표로 뽑는 경기 최우수 선수에서 무려 83.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후스코어드닷컴', '풋몹' 등 복수 통계 전문 매체는 황희찬에게 고평가를 내렸다.

스승의 칭찬까지 따랐다. 오닐 감독은 경기 후 '비인 스포츠'를 통해 "(황희찬이 한 8골2도움의) 기록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에 관한 모든 것들이 인상 깊다. 그가 남은 시즌 동안 이 추세를 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 팀이 계속해서 경기력을 이어간다면, 가능할 것"이라며 "황희찬이 이렇게 많은 골을 넣은 건 우연이 아니다. (리그) 8호골은 정말 인상적인 업적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울버햄튼은 오는 10일 자정에 노팅엄포레스트와 홈에서 16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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