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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커진 '신인왕' 한화 문동주 "내년에 더 잘해야겠다"

등록 2023.12.07 16: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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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 활약

한은회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한화 문동주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11.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한화 문동주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11.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화 이글스 문동주는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하면서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신인상 타이틀의 무게감을 알고 있는 문동주는 내년 시즌 한 단계 더 진화하려 한다.

문동주는 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주관한 '2023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에서 최고의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해 데뷔 전부터 '괴물 신인'으로 불리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문동주는 프로의 높은 벽에 부딪혔다. 부상 여파 속에 13경기 등판에 그쳤고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65로 고전했다.

하지만 올해 절치부심한 문동주는 진가를 발휘했다. 23경기에서 118⅔이닝을 던졌고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작성하며 한화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문동주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선배님들이 주신 상은 처음 받아봤다. 초중고 시절에 상을 많이 받아보지 못해서 친구들을 부러워했다. 그랬던 내가 지금 상을 받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내일 시상식(일구회)이 끝나고 집에 내려가 트로피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한화는 문동주의 신인상 수상을 기념하며 문동주의 별명인 '대전 왕자' 콘셉트에 맞춰 유니폼, 기념구, 반지, 훈장, 포토 카드 등 총 5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기념 상품이 약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문동주는 기념 유니폼의 디자인과 기획에 직접 참여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고 들었다. 그만큼 팬분들께서 많이 사랑해 주시고 구단을 아껴주신다고 생각했다. 책임감이 더 커지는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올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활약하며 국가대표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문동주는 차기 시즌에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문동주는 "비시즌에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올해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 준비했고, 결과로 나왔다.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잘 준비하겠다"며 "상을 여러 개 받으니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 내년에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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