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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경,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등극

등록 2023.12.07 17: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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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율·장익제, 최종전서 공동 2위

[서울=뉴시스] 모중경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2023.12.07.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모중경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2023.12.07.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3승을 거둔 모중경(52)이 상금왕을 차지했다.

7일 종료된 2023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종전인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억5000만원·우승 상금 2100만원)에서 공동 13위에 자리한 모중경은 상금 순위 1위(8564만4297원), 통합 포인트 순위 1위(8만6020.11점)에 등극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 2년 차인 모중경은 올 시즌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처음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를 제패했고, 다음 대회인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2023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시즌 3번째 정상에 오르면서 2020년 석종율 이후 약 3년 만에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3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인비테이셔널 우승 트로피는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미나미자키 지로(53·일본)가 거머쥐었다. 미나미자키는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미나미자키는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김종덕, 석종율 등 한국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같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교류가 빈번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내년 일본 시니어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미나미자키에 이어 석종율(54)과 장익제(50·휴셈)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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