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실패' 박진섭 부산 감독 "흘린 눈물 기억해야…내년에 다시 도전"
승강 PO 1차전 승리했지만
2차전 연장서 역전 당해 좌절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의 박진섭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2/09/NISI20231209_0001433066_web.jpg?rnd=20231209164943)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의 박진섭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 박진섭 감독이 목전에서 놓친 K리그1 승격 기회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부산은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2-5로 패배했다.
지난 6일 홈에서 펼쳐졌던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잡았던 부산이지만 이날 경기서 역전을 허용하며 합계 스코어 4-6으로 졌다.
2020년 강등 이후 4년 만의 승격을 노렸던 부산은 다음 시즌을 노리게 됐다.
박진섭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아쉬운 경기였던 것 같다. 팬분들이 승격을 많이 바라셨는데 못 이뤄낸 것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1년 동안 우리 선수들이 여기까지 오는 데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건 칭찬해주고 싶다. 고맙다. 잘 정비해서 내년에 다시 승격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조금 늦게 들어왔다. 경기 후 진행한 라커룸 미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감독은 "선수들에게 1년 동안 고생했고, 이 한 경기로 기죽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실망감이 있을텐데 잊을 건 빨리 잊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선수들에게 '팬들이, 너희들이 흘린 눈물을 기억해서 내년에는 실수하지 말자'고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번 시즌 총 두 번의 승격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놓쳤다. 첫 번째는 리그 우승을 통한 다이렉트 승격이었지만 최종전에서 김천상무에 역전 우승을 내줬다. 그리고 이날 수원FC를 넘지 못하며 승격 좌절을 맛봤다.
박 감독은 "둘 중에 리그 마지막 경기가 더 아쉽다. 거기서 끝내야 했다"며 "내년에는 득점력을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외국인 선수를 잘 찾아야 하고, 공격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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