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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의혹' 日관방장관 경질될 듯…개각 가능성도

등록 2023.12.09 18:25:19수정 2023.12.09 18: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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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치자금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을 경질하려는 방침을 굳혔다고 9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3.12.9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치자금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을 경질하려는 방침을 굳혔다고 9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3.12.9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치자금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을 경질하려는 방침을 굳혔다고 9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마쓰노 장관은 최근 5년 사이 자신이 속한 자민당 내 파벌인 세이와정책연구회(일명 아베파)가 연 정치자금 모금 파티에서 1000만엔 이상의 초과 수익을 얻었지만, 이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도쿄지검특수부는 마쓰노 장관에 대해 정차자금규정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정권에 심각한 타격이 되는 것은 필연이라면서, 개각에 대한 목소리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마쓰노 장관은 해당 의혹이 불거진 이후 연일 기자회견 등에서 해명을 요구받고 있지만, 답변을 피해왔다. 전날에도 정치 자금 문제에 대해 "적절하게 처리해 왔다고 생각한다" "답변을 삼가겠다"는 식으로 답했다.

마쓰노 장관 외에도 아베파의 현 사무총장인 니시무라 야스히 경제산업상, 시오노야 류 아베파 좌장, 다카기 쓰요시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 세코 히로시게 참의원 간사장,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등 아베파 내 수 명의 다른 인물들도 비자금 조성 혐의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마쓰노 장관에 이어 연쇄 사임 도미노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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