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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 거룩한 밤"…교황, 성탄절까지 우크라전 휴전 원해

등록 2023.12.12 14:44:09수정 2023.12.12 14: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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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구신자연맹 의장이 교황 발언 전달

[도르트문트=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에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포성이 멈추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비 내리는 크리스마스마켓에서 시민이 45m 높이의 전통 크리스마스트리를 구경하는 모습. 2023.12.12.

[도르트문트=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에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포성이 멈추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비 내리는 크리스마스마켓에서 시민이 45m 높이의 전통 크리스마스트리를 구경하는 모습. 2023.12.12.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까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포성이 멈추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11일(현지시간) 타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25일 성탄절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 지역에서 휴전을 선언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레오니트 세바스티야노프 세계구신자연맹 의장에게 전했다. 해당 발언은 세바스티야노프 의장이 매체에 알렸다.

그는 "교황께서는 오는 25일까지 휴전이 시작되기를 희망한다. 이는 교황께서 연말을 맞아 내는 원칙적인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전쟁) 당사자가 최소한 총격을 멈추도록 오는 25일까지 휴전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궁극적인 목표는 마침내 평화 회담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두 당사국이 상호 주장과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평화 회담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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