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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개발 중단

등록 2024.02.22 18: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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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엑세스 단계에서 4월22일 서비스 종료 결정

"내부 기대치 부합하는 개발 경쟁력 확보 어려워"

넷마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사진=넷마블) *재판매 및 DB 금지

넷마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사진=넷마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넷마블이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개발을 중단함에 따라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넷마블은 22일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을 만족시키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부족하다고 판단돼 오는 4월 22일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공지했다.

결제 차단은 이날 진행됐으며 공식 커뮤니티는 오는 4월 29일 오후 2시 종료된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TPS(3인칭 슈팅)와 MOBA(진지점령) 장르가 혼합된 게임이다. 에픽게임즈가 2016년 오픈베타로 서비스한 '파라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22년 국내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 출품됐으며 같은해 12월부터 에픽스토어와 스팀을 통해 얼리엑세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당시에는 올해 상반기 라인업으로 이 게임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얼리 엑세스 기간 동안 게임의 성과가 부진하자 결국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넷마블 측은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 중에 있었으나, 내부적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개발을 중단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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