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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 "불륜 사실 아냐"…아내는 또 폭로 "와이프인양"

등록 2024.02.29 17:23:58수정 2024.02.29 17: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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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 아내 불륜 정황 증거 공개

나균안 "사실 아냐…법적 대응 중"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선수 나균안(25·롯데 자이언츠)이 외도 의혹을 부인하자 그의 아내가 남편의 불륜을 입증하기 위해 증거물을 제시하며 재차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나균안 아내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선수 나균안(25·롯데 자이언츠)이 외도 의혹을 부인하자 그의 아내가 남편의 불륜을 입증하기 위해 증거물을 제시하며 재차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나균안 아내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민주 인턴 기자 = 프로야구 선수 나균안(25·롯데 자이언츠)이 외도 의혹을 부인하는 가운데 그의 아내는 남편의 불륜 정황이 있다며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공유했다. 나균안이 민소매 차림의 여성과 식당에서 밥을 먹는 사진인데, 당시 글 작성자는 해당 여성을 아내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A씨는 "이거 나 아니다"라며 “이때는 재활하러 2군 가서 투수 코치님이 절대 집에 못 가게 하셨다더라. 아이 보러 일주일에 한 번도 집에 못 온다고 했으면서 숙소에서 새벽에 탈출해 해운대에서 술파티 하고 있는 사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같은날 "'해운대에서 와이프분이랑 너무 사이 좋아보이게 손잡고 걸어가더라'라는 DM(다이렉트 메세지)을 받아 해운대에서 술먹고 있는 걸 알았다. 와이프인척 인사도 했나보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느라 힘들었다"고 했다.
(사진=나균안 아내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나균안 아내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A씨는 나균안과 불륜 의혹을 받는 여성이 주고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나균안은 이 여성에게 "자기"라고 호칭하거나 "난 (아이돌보다) 예쁜 사람을 매일 본다"는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6일 SNS를 통해 나균안이 지난해 유흥업소에서 만난 여성과 외도를 시작했고 그해 10월 아예 집을 나갔으며 현재 양육비조차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툼 당시 나균안이 자신을 밀쳐 넘어뜨려 구급차가 출동했다며 남편의 가정폭력을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나균안은 28일 구단을 통해 아내와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힌 뒤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물의를 빚어)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그 부분은 법적 대응 중"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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