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벨트 찾은 한동훈 "부울경 메가시티, 맞춤형 추진돼야"
"이재명·조국, 대한민국 후진시키려 해"
"'조국·황운하 방지법' 공약으로 추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 사하구 괴정골목시장을 방문해 이성권·조경태·백종헌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14/NISI20240314_0020265976_web.jpg?rnd=20240314162636)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 사하구 괴정골목시장을 방문해 이성권·조경태·백종헌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4. [email protected]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래된 행정구역 재편을 추진하겠다는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부산과 울산, 경남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특별연합체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공식 발표됐으나 지방선거 이후 각 지자체의 입장이 달라지면서 사실상 실패했다.
한 위원장은 "메가시티를 만드는 것을 전국적으로 독려하는 방식으로는 하지 않겠다"며 "각 지역별 의사에 따르겠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야당을 겨냥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느냐, 전진시키느냐의 선택"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나 조국 대표 같은 후진세력들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과거의 복수에 천착해서는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후져진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전진을 바라는 많은 상식적인 분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의 정치개혁 정책과 관련, 주호영 의원이 발의한 '조국·황운하 방지법'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 의원이 비례 정당에서 유죄가 확정된 경우 그 다음 승계를 금지하는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며 "모 비례정당은 범죄 혐의로 재판 확정을 남긴 사람이 줄줄이 서 있는데 계속 이어받겠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이 확정되면 황운하가 받고, 그 다음이 받고 이런거 아니냐"며 "비례제도가 그런식의 정당운영에 악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막는 법 개정안을 내겠다는 것이 6번째 정치개혁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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