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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특수학교, 2028년 개교…사유지 매입 완료

등록 2024.03.28 0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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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가칭)칠곡특수학교 설립 부지.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가칭)칠곡특수학교 설립 부지.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난항을 겪던 (가칭)칠곡특수학교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 학교 설립 용지 가운데 미매입 사유지 1필지의 소유자와 계약해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학교의 용지는 사유지 18필지(1만9231㎡), 국유지 2필지(1642㎡) 등 총 20필지(2만873㎡)로 돼 있으나 지금까지 사유지 1필지가 매입되지 못했다.

교육청은 지난 12일 이 사유지를 매입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 없이 공공용지를 협의 취득했다.

 이 학교 건립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원거리 통학과 경북 서남권역 특수학교의 과밀 해소를 위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이 사유지 1필지에 대한 보상 협의가 난항을 겪으며 개교는 2028년 3월로 1년 미뤄졌다.

이 학교는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27학급(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2학급), 학생 수 150명 규모로 설립되며 총 491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청은 올해 설계 공모와 설계를 거쳐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8년 3월 1일 개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칠곡특수학교 설립으로 경북 서남권역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북에는 현재 공립 3개교, 사립 5개교 등 8개교의 특수학교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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