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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정부을 이형섭 "미군 반환 공여지에 기업 유치"

등록 2024.04.02 13:26:26수정 2024.04.02 14: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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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의정부을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

[의정부=뉴시스] 의정부을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4·10 총선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는 2일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산동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곡·금오동 캠프 카일, 바이오대기업 유치 ▲용현동 용현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화 ▲경기연구원 장암동 유치 ▲용현동 LH경기북부본부 유치 등이다.

이 후보는 "의정부에서 현재 풀지 못한 문제들의 대부분은 세수 부족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다"며 "의정부에는 세수를 높일 수 있는 기업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기준 의정부시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26위일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는 고산동 캠프 스탠리와 신곡·금오동의 캠프 카일 등 미군반환공여지에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캠프 스탠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캠프 카일에 IT첨단기업들을 유치해서 송산동 일대를 제2의 판교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캠프 카일 근처 5분 거리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의정부을지대학병원을 연계해 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며 "남겨진 미군 공여지에 민간 사업자의 배를 불리는 아파트를 짓는 게 아닌 의정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용현산업단지에 대해서는 경기거점벤처센터,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휴폐업공장을 리모델링해 첨단산업단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공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약속하며 "LH경기북부본부의 용현동 유치를 통해 인근 상권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장암동으로 경기연구원을 꼭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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