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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벨트' 경기 용인갑, 민주 이상식 후보 당선 '확실'[4·10 총선]

등록 2024.04.11 00:49:35수정 2024.04.11 0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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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1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선거캠프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4.11. jtk@newsis.com

[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1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선거캠프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0총선 경기 용인갑 지역구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0분 기준 경기 용인갑 지역구 개표율이 99.46%를 기록한 가운데 이 후보는 50.15%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된다.

검사,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출신인 이원모 국민의힘 의원은 43.91%,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는 3.20%, 우제창 무소속 후보는 2.72%를 기록했다.

이날 투표 종료 후 공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도 이상식 후보 54.5%, 이원모 후보 40.1%로 이상식 후보 당선을 예측한 바 있다.

용인갑 지역은 용인특례시 구도심 지역으로 전통 보수 강세 지역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수도권 내 '반도체 벨트' 핵심 지역으로도 분류된다.

이곳에서 경찰 출신의 이상식 후보와 검찰 출신 이원모 후보, 여기에 반도체 전문가라 불리는 양향자 후보까지 대결 국면을 벌이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관심을 모은 지역구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새 구도심에서도 신지구 개발이 이어지면서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된 점, 이상식 후보가 지난 지방선거 때 용인시장에 도전한 바 있어 지역민들에게 이원모 후보보다 익숙하다는 점, 정권심판론이 거세게 작용한 점 등이 이번 총선 결과에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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