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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끝 주방 가스밸브 절단한 남편, 주민들 대피

등록 2024.04.22 11:36:53수정 2024.04.22 14: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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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중 특정내용과 무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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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아내와 다툰 뒤 자택의 가스 밸브를 자른 남편으로 인해 주민들이 대피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A(30대)씨를 가스 방출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밤 9시께 제주시 한림읍의 빌라에서 가위로 주방 가스밸브를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전 아내와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아내가 집을 나간 사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귀가한 아내가 잘린 가스밸브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 가능성을 우려해 빌라 주민 30여명을 대피시켰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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