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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 "원정 도박으로 전 재산 잃고 필리핀 도피"

등록 2026.08.06 09:56:23

[서울=뉴시스] 황기순. (사진=MBN)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기순. (사진=MBN) 2026.08.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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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코미디언 황기순이 해외 원정 도박으로 전 재산을 잃었던 과거를 돌아본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7회에는 황기순이 출연해 인생의 굴곡과 현재의 근황을 공개한다.

황기순은 해외 원정 도박으로 모든 것을 잃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도박 중독의 위험성을 전한다.

그는 "도박에 빠지면 일을 등한시하게 되고 잃어버린 돈을 되찾겠다는 본전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된다"고 말한다.

이어 전 재산을 잃은 뒤 필리핀에서 오랜 기간 숨어 지냈던 시간을 떠올린다.

황기순은 "반성과 후회를 수도 없이 했다. 미안하고 죄송한 심정에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힘겨운 시간을 지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재의 심경도 전할 예정이다.

김주하는 황기순과의 과거 인연도 소개한다. 도박 문제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던 황기순이 김주하가 진행하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일화다.

함께 출연한 김정렬은 "개그맨 최초로 뉴스에 나온 개그맨 1호 황기순"이라고 말한다.

황기순은 "김주하가 따뜻하게 품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기순과 문세윤의 닮은꼴 일화도 공개된다.

문세윤은 데뷔 전 개그 프로그램에 일반인 참가자로 출연했을 당시 김대희가 자신을 황기순으로 착각해 인사했다고 밝힌다.

문세윤은 "황기순 선배님을 닮아서 덕을 좀 봤다"고 말한다. 황기순은 가수 조째즈를 향해 "오히려 더 개그맨 관상"이라고 말하며 입담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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