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3-2로 힘겹게 다저스 꺾고 NLDS 1승 1패…밀워키는 2연승(종합)
등록 2026.10.05 12:31:21
'추리오 역전 끝내기' 밀워키, 연이틀 샌디에이고 격파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클 해리스 2세가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2차전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05.](https://img1.newsis.com/2026/10/05/NISI20261005_0001641001_web.jpg?rnd=20261005122641)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클 해리스 2세가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2차전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0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월드시리즈(WS)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를 잡고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애틀랜타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다저스를 3-2로 눌렀다.
전날 시리즈 첫 경기에서 3-5로 패하며 기세를 내주는 듯했던 애틀랜타는 빠르게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100승 62패, 승률 0.617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NLDS에 직행한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과 맥스 먼시의 솔로포를 제외하곤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며 연승을 달리지 못했다.
나란히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애틀랜타)과 김혜성(다저스)은 모두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코리안 더비도 성사되지 않았다.
1회초 1사 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안타로 빠르게 주자를 내보낸 애틀랜타는 후속 맷 올슨, 오지 앨비스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일궜다.
이후 마이클 해리스 2세가 내야 뜬공으로 아웃되며 득점이 무산되는 듯했으나, 마우리시오 듀본의 내야 안타에 3루 주자 아쿠냐 주니어가 홈을 밟으며 애틀랜타는 선취 득점을 올렸다.
0-1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프리먼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역전까지 일구진 못했다.
추격을 허용한 애틀랜타는 이어진 5회초 2사 후 해리스 2세의 3루타에 크리스 부비치의 폭투가 더해져 다시 1점을 달아났다.
7회초 2사 1루엔 해리스 2세가 또 한 번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점수 차는 3-1까지 벌어졌다.
다저스는 9회말 2사에 터진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마지막까지 추격의 희망을 살렸으나, 후속 호수에 데 파울라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밀워키=AP/뉴시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슨 추리오(가운데)가 4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차전 9회 말 2-3 상황에서 역전 끝내기 안타를 친 뒤 물세례를 받고 있다. 밀워키가 4-3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2026.10.05.](https://img1.newsis.com/2026/10/05/NISI20261005_0001640713_web.jpg?rnd=20261005090823)
[밀워키=AP/뉴시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슨 추리오(가운데)가 4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차전 9회 말 2-3 상황에서 역전 끝내기 안타를 친 뒤 물세례를 받고 있다. 밀워키가 4-3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2026.10.05.
이보다 앞서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4-3으로 누르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밀워키는 올해 양대리그를 통틀어 최고 승률(103승 59패·승률 0.636)을 자랑하며 NLDS에 직행했다.
전날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3-2로 진땀승을 거뒀던 밀워키는 이날 경기에선 잭슨 추리오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했다. 밀워키 역사상 역대 3번째 가을야구 끝내기 승리다.
NLDS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한 밀워키는 2년 연속 NLCS 진출 희망을 부풀렸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에서 시카고 컵스를 2연승으로 물리치고 NLDS에 오른 샌디에이고는 시리즈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날 경기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가져갔다.
1회초 2사 후 매니 마차도의 볼넷으로 첫 출루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상대 폭투로 만든 2사 2루 득점 찬스에 타이 프랜스의 적시타가 얹히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이 4회까지 밀워키 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5회초 1사 1, 3루에 더스틴 해리스의 땅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5회말 2사 후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2루타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만든 밀워키는 후속 살 프렐릭의 적시타로 빠르게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7회초 2사 1, 2루에 프랜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며 밀워키는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그리고 밀워키는 경기 막판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7회말 2사 1, 3루에 데이비드 해밀턴이 땅볼을 치고도 상대 실책에 살아 나가며 1점을 만회한 밀워키는 2-3, 1점 차로 밀린 채 마지막 9회말을 맞았다.
9회말 1사 이후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주자를 1, 2루에 쌓은 밀워키는 2사 후 게리 산체스마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일궜다.
이때 타석엔 추리오가 들어섰고, 그는 샌디에이고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끝내기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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