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보리아카데미, 국제 공인 맥주 자격증 IBD 시험장으로 승인
【서울=뉴시스】수수보리아카데미는 24일 세계적인 양조교육기관 IBD(The Institute of Brewing & Distilling)의 맥주 전문가 자격시험을 한국에서도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IBD는 1886년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양조교육기관으로 이곳의 양조 관련 자격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IBD의 시험은 전 세계 70개국에서 치러지고 있으며, 관련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은 양조 및 관련 업계에서 그 수준을 인정받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수수보리아카데미가 공식 시험센터로 승인되었다.
경기대학교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공동 설립한 양조교육기관 수수보리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 직접 맥주를 만드는 ‘나만의 맥주 만들기’ 정규과정을 열어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상업양조 입문반’을 열어 양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양조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1년에 단 두 번 치러지는 IBD의 ‘General Certificate in Brewing’ 시험은 오는 5월 6일에 있을 예정이며, 모든 문제와 답은 영어로 진행된다. 응시료는 영국 파운드로 290파운드이며,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이번 기회에 국제적인 양조 자격증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수수보리아카데미에서는 시험 대비를 위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접수마감은 3월 1일까지로 수수보리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02-364-2400. 2015.02.24. (사진=수수보리아카데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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